울주군, 2022년 태화강 회귀연어 조사 실시
울주군, 2022년 태화강 회귀연어 조사 실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9.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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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생태관, 11월 30일까지 어미연어 포획 조사
울산시 울주군청
울산시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2022년 태화강 회귀연어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태화강생태관이 올해 회귀하는 어미 연어를 포획·조사해 태화강 연어의 어란과 기초연구 자료를 확보하고, 청정 울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치된 포획조사장에서 총 10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소상구간의 길목 차단 후 포획된 연어를 조사 및 채란할 계획이다. 

회귀량 조사는 울주군 구영교 인근 하천, 자연산란장 조사는 삼호교~망성교 구간 하천에서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기초연구 조사(암수구분, 길이, 무게, 수온 등), 유전자 분석용 가슴지느러미 채취, 이석 채취 및 표지어 확인, 수정란 확보를 위한 어미연어 포획, 자연산란장 위치 확인 등이다. 

아울러 연어 회귀 어도 확보와 산란장 보호를 위해 하천공사 등을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기수해역 불법 어로행위와 낚시금지구역 낚시행위 금지 홍보 및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하천으로 회귀하는 어미 연어의 포획해 조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산란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회귀연어의 조사·연구를 통해 자원 증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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