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남부권 군립병원 건립에 속도"... 취임 100일 회견
이순걸 울주군수 "남부권 군립병원 건립에 속도"... 취임 100일 회견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0.04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립병원 올해 말까지 규모 확정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도 재추진
이순걸 울주군수(가운데)가 4일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남부권 군립병원 건립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등 주요 공약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가운데)가 4일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남부권 군립병원 건립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등 주요 공약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이순걸 울주군수는‘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를 목표로 취임이후 100일동안 울주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5개 분야, 101건의 공약을 확정했다며 울주군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4일 밝혔다.

이 군수는 먼저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을 위해 추진 TF를 구성 현장 벤치마킹, 주민 설명회 등을 여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까지 용역을 추진해 군립병원 규모, 건립과 운영 방식 등을 정한 뒤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울주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는 그간 공영개발로 추진되다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중단되었으나 민간투자개발 방식으로 전환하여 재추진 중이며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케이블카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동정맥을 벗어난 신불재 남서 측 해발 약 850m 인근에서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사업비 총 644억 원을 전액 민자로 설치한다"고 말했다.

노선은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억새평원 일원 약 2472km 구간이며,시간당 최대 15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10인승 캐빈 50여 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카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74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67억 원, 고용유발 613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충분하다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측의 타당성 조사 결과도 함께 밝혔다.

이 군수는 “군민중심의 신뢰행정,필요한 곳을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도시 울주,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지속가능한 혁신성장 도시,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전국 최고의 지자체 울주’를 만들기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