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달린다’… 국내 최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개최
‘영남알프스 달린다’… 국내 최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개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0.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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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진행… 14일 참가 접수 마감

[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경관을 달리며 즐기는 ‘2022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2022 Ulju Trail Nine Peaks)’가 27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된다. 

트레일 러닝은 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 신종 산악레포츠다. 프랑스 몽블랑에서 열리는 UTMB(Ultra Trail Mont. Blanc) 대회가 대표적이다. 울주군은 UTMB를 표방한 국제적인 대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회는 선수 2000여명, 부대프로그램 참여자 8000여명 등 총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대회로 추진된다. 접수는 오는 14일 마감이다. 

대회는 △9 PEAKS(124.1㎞) △5 PEAKS(44.4㎞) △2 PEAKS(26㎞) △1 PEAK(10.8㎞) △키즈 레이스 △스테이지 레이스 △반려견 동반 레이스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모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출발해 다시 출발지로 복귀하는 코스다. 

이 중 국내 최장거리인 124.1㎞를 달려 39시간 내에 도착지로 들어와야 하는 9 PEAKS 코스는 국내 최장,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 영남알프스 산군의 1000m가 넘는 9개 봉우리를 모두 달리는 코스다.
대회 참가자는 기념 티셔츠와 버프 등 기념품을 받으며, 완주 시 완주 메달과 함께 완주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홈페이지(www.uljut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국제적인 대회로 성장하기 위해 명칭을 UTNP(Ulju Trail Nine Peaks)로 정하고 대회의 정체성과 전통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울주군 영남알프스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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