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10대 차량털이범 현장 검거를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15일 새벽 시간 호계·매곡동 일대 차량털이범과 관련해 CCTV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중 0시 59분 쯤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 2명을 확인 했다.
두사람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을 골라 손잡이를 잡아 당기는 모습을 포착하고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오전 1시 5분 쯤 용의자들이 신천동 한 아파트 인근 골목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찰 상황실로 이들의 이동 방향을 전달했으며, 1시 15분 쯤 순찰차 3대가 출동해 용의자들을 발견, 검거했다.
북구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절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제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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