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희망나래성금 지원
북구, 희망나래성금 지원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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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10세대에 1550만 원 지원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제2차 희망나래성금 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 총 10세대의 대상을 선정 1558만 6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나래성금은 북구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탁하는 성금으로, 제도상 지원이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돕는데 쓰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직원 166명이 참여해 1342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기탁액과 작년 이월금을 위기가구 10세대에 생계비와 의료비, 소액 임대보증금으로 지원하기로 원안 가결했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 본인의 장애로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하기 어려운 농소2동 저소득 다세대 가정에 소액임대보증금을, 보호자 없이 미성년자로 구성된 농소1동 아동 세대에 생계비를 지원했다.

지난 2013년부터 희망나래성금 모금활동을 해온 북구는 현재까지 소외계층 137가구에 1억 992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북구 관계자는 "희망나래성금이 공직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는 물론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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