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7’ 연주... 송년의 밤 장식
울산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7’ 연주... 송년의 밤 장식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2.12.1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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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드보르작‘교향곡 제6번 등 선사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26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7’이 오는 2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열린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26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7’이 오는 2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열린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26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7’이 오는 2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열린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직접 지휘하고 울산시립합창단이 ‘슈베르트 미사곡 사장조’를 함께 연주하며 2022년 송년의 밤을 장식한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K136’으로 문을 연다. 디베르티멘토믐 ‘즐기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디베르티레(Divertire)’에서 유래한 유흥을 즐기는 곡이다. 대중에게 친숙하며 널리 연주되는 곡으로 꼽힌다.

이어 슈베르트의 ‘미사곡 제2번 사장조 D167’을 울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현의 은은한 울림과 합창의 조화로운 화음으로 감미롭게 연주한다. 작품은 슈베르트 가곡의 특징인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적 흐름이 합창과 독창 안에 그대로 들어있어 가사를 더욱 의미 있게 전달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곡 중 솔로는 울산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김희정 단원, 테너 배해신 단원, 베이스 김진용 수석단원이 열창한다.

피날레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6번(Symphony No. 6 D Major, Op. 60)’이 장식한다. 이 곡은 체코의 민족정서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따뜻한 감정과 강렬한 열정이 명쾌하고 직접적인 기법에 의해 표현돼 드보르작의 독창성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기다리는 설렘을 담아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멋진 연말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대규모 무대로 마련하는 만큼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석 1만5000원, 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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