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폐품 수거 교환사업 진행
울주군, 폐품 수거 교환사업 진행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2.16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용품 교환으로 분리배출 실천 주민 늘어
11월 기준 폐형광등 2t, 폐전지 7t, 종이팩 12t 회수
울산시 울주군
울산시 울주군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폐형광등·폐전지·종이팩 수거 교환사업을 통해 폐품 총 21t을 회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폐형광등 2t, 폐전지 7t, 종이팩 12t 등 총 21t의 폐품을 수거했다.

망간, 아연, 수은 등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소각 처리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킨다.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으나, 분리배출 인식 부족으로 약 70%가  일반 폐지와 혼합배출돼 버려지고 있다. 

군은 폐품 분리배출 및 회수율을 높이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수거 교환사업을 홍보하고,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  

폐건전지 10개당 새전지 1세트(2개)를 지급하며, 폐형광등 5개당 화장지 1롤, 종이팩 0.2㎏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물품 소진 시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분리배출이 늘어 나고 있어 내년에도 수거 교환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폐형광등과 폐전지, 종이팩을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환경을 버리는 일”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