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울주선바위도서관 2층
[울산시민신문] 울산서 현대사회 문학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은 디카시(디지털카메라+詩)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도서관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전은 울산아동문학회 회장인 이시향 시인의 석 달 간 지도 아래 디카시에 대한 이해와 창작 강의를 수료한 김경미, 김금자. 김혜순, 박서현, 박주용, 이숙희, 이명희, 이종란, 최교현, 최리애 등 수강생 10명의 졸업 작품 감상을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일상 속 지나다니면서 봤던 풍경과 자연 등을 사진으로 담고, 각자가 느낀 문학적 감흥을 5행 이내로 짧게 서술해 디카시로 표현해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의 줄임말이다.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영상(사진)과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의 장르다.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사진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유해 순간의 시적 감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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