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신년특집 ‘한국 환상곡’ 공연
울산시립합창단, 신년특집 ‘한국 환상곡’ 공연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3.0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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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경주시립합창단·울산시향 등 참여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립합창단은 신년 특집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환상곡’을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국립합창단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합창단 전임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병희 작곡, 음악 평론계 거장인 탁계석 극본, 연출가 안지선이 각색, 연출했다. K-합창 클래식 시리즈 제작물 중 하나인 ‘한국 환상곡’을 ‘숨’ ‘몽’ ‘해’ 등 3막으로 각색했다.

국보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통한의 슬픔과 수탈, 탄압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일어선 선조들의 기상과 긍지를 혼성합창·여성합창·2중창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공연은 경주시립합창단과 울산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를 채우고 소금, 대금을 비롯한 국악기를 더한 웅장한 무대로 준비했다. 또 합창곡의 흐름을 전달할 낭독은 배우 백건희가 담당한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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