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올해 청년정책 비전 발표
남구, 올해 청년정책 비전 발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2.1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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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심정책 4대 분야 46개 과제 추진
15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청년정책 비전 발표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청년정책협의체, 청년퓰리처기자단, 청년창업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청년정책 비전 발표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청년정책협의체, 청년퓰리처기자단, 청년창업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올해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활력도시, 청년이 강한 남구’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청년중심정책 46개 과제를 확정하여 231억 원의 예산으로 1만 5083명의 청년에게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남구의 청년정책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청년이 희망하는 문화 등 정책의 포커스를 ‘청년’에게 두는 청년중심의 정책수립에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 경제침체시기 청년이 직면한 경제적 위기상황과 매년 증가하는 청년 1인 가구를 고려한 청년들의 위기극복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청년의 능동적인 정책참여를 보장하는 거버넌스 활동을 확대하여 청년의 소리를 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남구는 청사 6층 대강당에서 2023년 새롭게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퓰리처기자단, 그리고 청년창업가 등 남구 청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년정책 비전 발표식을 가졌다.

이날 발표한 '2023년 울산남구 청년정책 종합계획’은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활력도시, 청년이 강한 남구’를 목표로 문화‧교육, 일자리, 참여·권리, 복지‧경제의 4개 분야, 46개의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 과제를 보면 문화‧교육 분야는 문화예술창작촌 운영 활성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등 9개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한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 구직단념청년 도전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에 17억원, 참여‧권리 분야는 LISTEN프로젝트 울남청년300!, 청년정책 경진대회 등 9개 사업에 1억 4000을 지원한다.

복지·경제 분야는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 청년월세 한시지원, 1인가구 청년 사회관계망 형성, ‘키즈와 맘’ 청년몰 활성화 등 13개 사업에 184억원 등 이다.

45개 과제는 13개 부서의 협업을 통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연말 5개 우수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지급 하는 등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등 구축되어 있는 남구의 청년정책 거버넌스 체계를 적극 운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정책의 포커스를 청년에게 두는 청년중심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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