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23일 제32회 울주군민상 심사위원회 최종 회의를 열고 울주군민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32회 울주군민상’ 수상자는 △지역개발 부문 박동환(61·울주군 (전)이장협의회장) △교육문화체육 부문 남복수(67·언양읍 (전)체육회장) △효행 부문 김미자(67·상북면 후리마을 부녀회 총무) △사회봉사 부문 이재우(57·울주군 안전보안관 대표) 등 총 4명이다.
앞서 울주군은 총 15명의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각 부문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동환씨는 울주군 및 울산시 이장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행정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청량 문수산 양파작목반을 만들어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등 각종 마을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발전을 도모했다.
남복수씨는 언양읍 체육회장과 울주군체육회 이사를 지내면서 각종 체육대회 성공 개최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고, 청소년의 바른 교육 선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펼쳤다.
김미자씨는 올해 99세인 시모를 수십 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왔고, 수년간의 재활 치료를 받는 시모를 항상 극진히 보살펴 지역사회에 효행 정신을 일깨우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재우씨는 울주군 안전보안관 대표 및 울주문수나누미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고, 이웃사랑 실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에 앞장서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울주군민상 시상은 다음 달 15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