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하고 SUV 뒤집히자 80초만에 운전자 구한 시민들
‘꽝’하고 SUV 뒤집히자 80초만에 운전자 구한 시민들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3.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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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행인들 달려와 차량 세우고 운전자 구출
지난 21일 울산 동구청 사거리에서 소형 SUV 한 대가 교통사고로 전복되자 주변 시민 10여 명이 달려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차를 바로 세우고 있다.(사진=울산경찰청)
지난 21일 울산 동구청 사거리에서 소형 SUV 한 대가 교통사고로 전복되자 주변 시민 10여 명이 달려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차를 바로 세우고 있다.(사진=울산경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교통사고로 차량이 뒤집히자 시민들이 재빨리 달려와 차량을 바로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45분 울산시 동구청 사거리에서 소형 SUV 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SUV 차량이 땅바닥을 향해 운전석 쪽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차 안에 갇혀 옴짝달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자 이 광경을 지켜보던 시민 10여 명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오더니 차를 바로 세우고 운전자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사고가 발생한지 80여 초 만이다. 

다행히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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