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안전사각지대 없는 울산 만든다
드론으로 안전사각지대 없는 울산 만든다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3.2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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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토부 드론실증도시구축 협약
16억 들여 11월까지 5개 사업 추진
시측, 역점사업인 UAM도 탄력 기대
울산시는 28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서울 등 14개 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는 28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서울 등 14개 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28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서울 등 14개 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는 40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울, 울산, 인천, 제주 4개 특‧광역지자체와 김천, 전주, 성남 등 11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울산은 ‘울산형 재난안전도시 구축’을 목표로 5개 세부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원전사고 대비 고중량(50kg) 방호장비 배송 ▲고도별 방사능 측정 점검 ▲비인가 군집드론(3대 이상) 테러 대응 전파방해 드론 실증 ▲신고 어플, 관제센터 연동 영남알프스 조난자 수색‧구조 ▲재난안전 초연결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 고도화 작업 등이다.

사업비는 16억 원이 투입되며, 울주군 서생면 원전 인근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청량, 상북) 등에서 추진된다. 시와 울주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에스케이텔레콤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드론산업은 시 역점사업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의 기반이 되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실증도시 선정으로 그간 축적해온 드론산업 기반과 운용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울산을 만들고, 나아가 UAM 선도도시까지 올라설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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