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제1차 반짝 전시... ‘울산의 공룡’
울산박물관, 제1차 반짝 전시... ‘울산의 공룡’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3.03.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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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페스 울산엔시스 등 5월 7일까지 전시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공룡’을 주제로 제1차 반짝 전시회를 열고 있다.(사진=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공룡’을 주제로 제1차 반짝 전시회를 열고 있다.(사진=울산박물관)

[울산시민신문]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공룡’을 주제로 오는 5월 7일까지 제1차 반짝 전시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한국의 대표공룡과 울산 발자국화석 문화재자료, 새롭게 발견된 익룡 등 모형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공룡 이미지 색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구역도 설치했다.

울산에는 대곡리, 천전리, 유곡동에서 백악기 시대 다양한 공룡들의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선보인 코리스토데라(choristodera)와 노바페스 울산엔시스(Novapes ulsanensis) 모형을 다시 한번 전시해 공룡시대 울산의 모습을 알린다. 노바페스 울산엔시스는 라틴어로 ‘울산에서 새롭게 발견된 발자국’이라는 뜻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발견됐으며, 지난 202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면서 학명에 울산 지명이 들어갔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여기는 주제를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에서 활동한 공룡들의 유익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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