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울산형 고교학점제 맞춤형 학습공간 조성
울산교육청, 울산형 고교학점제 맞춤형 학습공간 조성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4.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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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0억 원 투입 9개교 구축
2025년 2월까지 재구조화 지원
울산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모든 일반고등학교에 학점제형 맞춤형 학습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무거고 홈베이스.
울산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모든 일반고등학교에 학점제형 맞춤형 학습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무거고 홈베이스.

[울산시민신문]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울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연차적으로 모든 일반고등학교에 학점제형 맞춤형 학습공간을 구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의 학점을 취득, 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공사비는 89억8200만 원을 투입해 신정고, 울산강남고, 울산미용예술고, 신선여고, 무거고, 학성고, 울산중앙여고, 울산중앙고, 현대고 등 학교 9곳의 학교 공간 조성 지원사업을 마쳤다.

앞서 시교육청은 2019년 화암고, 학성고, 2020년 범서고, 우신고, 2021년 남창고, 울산여고, 성신고에 학교 공간 조성을 지원했다.

학교 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고교학점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필요한 학교 공간의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과교실을 조성하는 것으로 학교와 설계전문가 등이 교직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동수업에 유연한 학습공간과 학생 휴게·소통 공간을 구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주도적인 공간을 창출해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교과교실제 맞춤형 공간 구성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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