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고립 위기 1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중구, 고립 위기 1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4.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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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가정 방문 청소 및 살림 정리정돈
꾸준한 식사 제공과 민간자원 연계 통해 밀린 도시가스 요금 등 지원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는 사회적기업 살림과 함께 ‘슬기로운 정리수납’ 사업의 일환으로 고립 위기에 처한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슬기로운 정리수납’사업은 2023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가운데 하나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기업 살림 및 태화동 찾아가는 복지팀 관계자 등은 고령과 건강 문제로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살림을 정리정돈했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를 재가 식사배달 대상자로 선정해 꾸준히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밀린 도시가스 요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에 처한 1인 가구 20여 세대를 발굴하고, ‘슬기로운 정리수납’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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