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초4~고3 대상 학폭 경험 등 조사
8개 다국어 제공으로 다문화 학생 참여 도와
8개 다국어 제공으로 다문화 학생 참여 도와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대응 대책을 수립하고자 다음달 1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목격, 피해, 가해 경험)과 인식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로 기간 내 24시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 학생들의 참여를 돕고자 8개 다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로 제공된다.
초등학생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용 문항과 분리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쉬운 용어로 조사 문항을 사용했고 조사 후 학교폭력 예방교육 동영상도 시청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실태 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 대응계획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며, 9월경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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