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무료 면접 정장을 대여하고 취업 사진 촬영 및 면접 헤어·메이크업 비용, 자격시험 응시료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일드림(Dream)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드림(Dream) 패키지 지원사업'은 울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 무료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패키지 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일드림 패키지는 북구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 취업면접 준비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면접 정장은 1인 연 4회까지 대여할 수 있고, 개인별 체형에 맞게 수선도 가능하다. 취업 사진 촬영은 최대 2만 원, 면접 헤어·메이크업 비용과 자격시험 응시료는 각각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청년 일드림 패키지 홈페이지(https://www.bukgu.ulsan.kr/suit)에서 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은 종료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청년이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