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서 개최
울산관광재단 "참신한 프로그램 마련...화폐문화 새 장 열 것"
울산관광재단 "참신한 프로그램 마련...화폐문화 새 장 열 것"
[울산시민신문] 국내 유일의 울산화폐박람회가 오는 11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울산관광재단은 국제 경쟁력과 지역 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 공모사업에 ‘울산화폐박람회(UMF)’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화폐박람회는 지역 비철금속산업의 홍보와 화폐수집 취미 확산 및 문화 향유를 통해 지역 특화 전시회와 연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열렸다.
화폐박람회에는 고려아연, LS MnM, 풍산, 경남은행 등의 지역업체와 일본조폐국, 해외 유통업체․바이어 및 카타르 대사관 등 5개국 35개사가 참여했고, ‘세계지폐 특별전’ ‘동·서양 주화 3000년전’ ‘월드컵 특별전’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 7000여 명 중 타 지역 관람객이 31%로 파악되는 등 성공한 박람회로 평가됐다.
올해 울산화폐박람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UECO) 열린다.
울산관광재단 측은 올림픽 기념주화전, 세계 기념주화전, 화폐유통관, 화폐옥션 등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화폐문화의 새로운 장을 펼칠 계획이다.
최병권 울산관광재단 대표는 “울산화폐박람회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특화전시회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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