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풍년 기원’ 올해 첫 모내기
울주군, ‘풍년 기원’ 올해 첫 모내기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4.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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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면 전읍리 농가서 조생종 명품 벼 모내기
울주군이 19일 두서면 전읍리 최현식 농가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한 가운데 이순걸 군수가 모내기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
울주군이 19일 두서면 전읍리 농가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한 가운데 이순걸 군수가 모내기 시연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두서면 농가에서 이순걸 군수와 두북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서면 전읍리 최현식(46)씨 농가의 논에 두북농협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인 조생종 명품 벼를 공급받아 2만6천290㎡ 규모의 논에 이번 첫 모내기를 했다.

조생종 품종은 이른 모내기와 수확을 할 수 있어 농가 노동력을 분산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고, 조기 수확 후 후기작 조사료를 파종할 수 있어 농지 활용도가 높다.

추석을 앞둔 9월에 수확 예정인 이번 모내기의 예상 수확량은 1만3408㎏(10a당/510㎏) 상당으로 두북농협에서 햅쌀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올해 자연재해나 병해충 피해 없이 울주군 모든 농가에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한 모, 한 모 정성 들여 모내기를 했다”며 “올해는 쌀값이 안정돼 농민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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