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운동부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
울산교육청, 학교운동부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4.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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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정책 협의와 개선방안 모색
맞춤식 예방교육, 학생선수 원탁토론 등 추진
울산교육청이 지난 25일 정책회의실에서 상반기 학생 선수 인권 보호 추진단 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운영 실적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이 지난 25일 정책회의실에서 상반기 학생 선수 인권 보호 추진단 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운영 실적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맞춤식 예방 교육, 학생 원탁토론에 초등 학생 선수 참여 등 학교운동부의 인권 친화적 문화 조성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9명의 학생 선수 인권 보호 추진단을 구성한 시교육청은 최근 정책회의실에서 상반기 학생 선수 인권 보호 추진단 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운영 실적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학생 선수 인권 보호 추진단은 2019년 빙상계 (성)폭력 사건 이후 학생 선수 인권 침해와 (성)폭력을 근절하고자 울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성한 협의체이다.

추진단은 학교운동부의 교육적 운영에 대한 정책 협의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해마다 두 차례 협의회를 열고 모든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성별이 다른 학교운동부 운영학교를 현장 방문해 점검하고 학생 선수·지도자 대상 인권교육, (성)폭력 예방 연수, 종목별 대표 학생 선수 원탁토론 등도 추진한다.

최성부 부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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