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우리말 다시쓰기 행사 진행
울산교육청, 우리말 다시쓰기 행사 진행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5.0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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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외래어, 유행어 등을 우리말로 바꾸는 활동
옐로 카펫, 가스라이팅, 챗봇 등 14개 단어 바꿔쓰기 제안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다시쓰기’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외국어, 외래어, 정체불명의 유행어 등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제시된 단어들은 ‘옐로 카펫(yellow-carpet), 가스라이팅(gaslighting), 캘리그라피(calligraphy), 에어프라이어(air fryer), 갓생(GOD+LIFE), 챗봇(chatbot), 오마카세(お任せ(일본어)) ’ 등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14개 단어들이다.

학생들이 제시된 단어들을 알기 쉽고 바른 우리말로 고친 후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울산시교육청 누리 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전 학교와 언론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말 다시쓰기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전개해 우리 학생들이 바른 말글 생활을 실천하고 우리말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2021년, 2022년 국어책임관 업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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