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 기획전
울산대곡박물관,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 기획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5.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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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1, 2부로 전시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울산시민신문] 울산대곡박물관이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제1차 특별기획전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 

전시는 ‘제2로 직봉 –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봉수는 전화와 같은 근대 통신기기가 없었던 과거, 적군의 출현과 같은 위급 상황을 알려주었던 대표적인 통신제도이다. 

전시는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 ▲‘제2로 직봉의 여섯 번째 주자’ 등 2부로 나눠졌다.

1부는 봉수의 유래와 제도로 확립된 기 및 봉수란 무엇인지 종류·구조·노선·신호체계와 울산지역 봉수를 소개하고, 2부는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의 이름 유래와 위치, 그리고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봉수군의 생활 등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서는 봉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수록된 ‘사기’, ‘경국대전’ 등의 고서적과 봉수군의 생활을 보여주는 활, 조총, 고리칼, 백자 사발, 옹기 항아리 등의 유물 20여 점과 모형 등이 전시된다.  

대곡박물관 측은 전시 기간 연령별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달 31일 전시와 연계해 부로산 봉수 등을 답사하는 제75회 태화강 유적 역사문화 알기를 운영한다. 신청은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index)에서 18일부터 진행하며,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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